ChatGPT 전쟁에서 질주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추격하는 구글, 메타, 도전하는 네이버

Chat GPT 출시로 시작된 빅테크의 주도권 싸움

ChatGPT의 출시와 함께 빅테크 기업들은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OpenAI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인 ChatGPT는 AI 기능을 개선하고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촉발시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와 같은 기업들이 이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네이버와 같은 기업들도 각자의 시장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기업들이 ChatGPT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ChatGPT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Microsoft

Microsoft는 AI 및 자연어 처리 분야의 강력한 연구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현재 ChatGPT 분야의 선두 주자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Microsoft는 OpenAI의 GPT-3를 인수하고 이를 Azure 클라우드 플랫폼에 통합하는 등 ChatGPT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Microsoft는 경쟁사보다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Microsoft는 GPT-4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플러스 서비스 이용자에게 우선 공개되었으며, 하나둘 사용자들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구글과 메타의 추격

구글과 메타도 ChatGPT 주도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자체 AI 역량에 투자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AI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은 대화형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에 API.ai를 인수했고, 메타는 같은 목적으로 2015년에 Wit.ai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검색 결과와 질문 답변을 개선한 BERT(Bidirectional Encoder Representations from Transformers) 모델 덕분에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Meena와 같은 AI 기반 챗봇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반면 메타는 개인 비서인 M을 개선하고 플랫폼 전반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AI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잡기 위한 구글과 메타의 전략

구글과 메타는 ChatGPT 경쟁에서 크게 뒤처지지는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뒤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습니다. 두 회사의 전략 중 하나는 자연어 처리 기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간의 언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더 큰 데이터 세트와 더 복잡한 모델에 투자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고객 서비스 챗봇과 개인 비서를 개선하는 데 투자할 수도 있는데, 이 분야는 Microsoft가 상당한 진전을 보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전략은 기존 AI 역량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Google은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대화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간의 굴욕을 맛보기는 했지만 Bard의 발표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만큼 이미 보유 중인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Bard의 기술을 향상시킨다면 충분히 경쟁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타의 경우 대화형 AI 및 개인화된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메타는 이미 개인 비서인 M으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더욱 개인화되고 상황에 맞는 응답을 제공할 수 있어 메타만의 차별성을 강조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빅테크 기업에 도전장을 던지 네이버

네이버는 한국 시장에서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네이버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데이터를 무기 삼아 검색 서비스와 연계하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는 제너레이티브 AI 서비스인 SearchGPT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서비스에서 ChatGPT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는 AI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과도 협력하여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ChatGPT의 출시는 AI 역량을 향상시키고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대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을 촉발시켰습니다. ChatGPT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구글, 메타, 네이버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연구 개발 투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어 처리 기술은 날이 갈수록 개선되고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ChatGPT 영역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